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것저것

[오마카세] 광화문 가성비갑 ‘미치루스시’

by strongsoup 2021. 9. 14.

8/28(토)에 남친 생일을 미리 기념하기 위해 다녀온 오마카세 광화문 미치루스시!
남친에게 대접해주고 싶어 예약을 했지만, 내심 내가 먹고 싶은 걸 예약한 듯 하다… ^^



일요일 휴무이고, 런치오마카세는 6만원, 디너오마카세는 10만원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이라는 어플 통해서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전화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어플을 통해서 예약하는 시스템이 좋다!

나는 런치오마카세로 예약 ㄱㄱ (토요일에도 가격은 동일하다. ^^)

한 타임당 10명 까지 예약을 받는 것 같았다.
그리도 동행별로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어서 코로나 시국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다.


운 좋게 일주일전에 캐치테이블을 봤는데 토요일 12시 타임에 런치오마카세 한자리가 남아서 예약하였다.
11시 50분쯤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12시 예약한 분들 모두 대기하고 계셨다.
할머니 네분 정도가 예약없이 오셨는데, 자리 없어서 그대로 돌아가셨다는…



처음엔 된장국과 샐러드, 그리고 계란찜으로 입가심 쓱 -



그 다음이 새우와 회 3점들.. 먹는 것만 좋아했지 회알못이얌…
부드럽고 왠지 꼬소하고 넘 맛있었다.



계란 초밥. 달달하고 얼마나 부드럽던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회 먹방 :)






하 사진들 다시 보니까 오마카세 또 먹고싶어…


사진에 보이는 이 앞에 계신 분이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신 분이다.
비교적 저렴한 오마카세임에도 불구하고 신뢰하고 예약을 했던 이유는 생활의 달인께서 만드시는 초밥이기 때문에!



하이라이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참치회… 오오토로.. 요런 이름이었을 것 같은데 몬외워… ㅠㅠ



참고로 나의 베스트 초밥! 토치불로 살짝 그을려주신 참치 JMT얌 ㅠㅠㅠㅠ



요것도 뭔지 몰라요… 비쥬얼은 왠지 비릴 것 같지만, 비린내 전혀 안나고 마디따!



새우.. 기본적으로 미치루스시는 맛의 뒷느낌이 달짝찌근, 밥이 쫀득쫀득 내 서탈이었다.






이제 점점 마무리중. 미니(?) 후토마키의 등장!
내가 미니를 붙인 이유는 맨 마지막에 미치루스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빅 후토마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건 아마 전복이었던 것 같아..
오마카세 좀 자주 다녀야겠다. 교양(?)을 쌓기 위해



이게 내가 아까 말한 왕 후토마끼. 온갖 맛있는 것 다 넣어주시쟈나~
이 후토마키를 말고 계신 모습을 볼 때 무척 설레였다. 히히



나는 운이 좋게도 꼬다리가 걸렸다!
너무 배불러서 심지어 약간 남겼어.. 남긴 건 항상 뒤늦게 생각 나는 지~



이제 진짜 마무리.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까지 순삭~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끼 였다.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으신다면,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다면,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다면..
광화문 미치루스시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