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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디즈니+ 미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리뷰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by strongsoup 2022. 2. 1.

얼마전에 디즈니플러스까지 구독을 시작하였다.

넷플릭스는 기본으로 보고 있고, 추가로 볼 OTT를 방황하면서...

왓챠, 아마존프라임 구독하다가 결국 디즈니플러스로 정착했다.  

그래서 현재 구독하고 있는 OTT는 1. 넷플릭스, 2. 디즈니플러스 이렇게 2개이다.  

 

 

 

디즈니플러스는 기본적으로 디즈니에서 제작된 영화와 TV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디즈니 외에도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브랜드의 컨텐츠들이 있다. 

추가적으로.. 넷플릭스처럼 디즈니에서 자체 제작된 영화나 TV시리즈는 Star ORIGINAL 이라고 한다.  

 

 

 

 내가 디즈니+에서 처음 본 드라마는 스타 오리지날 작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이다. 

기대 보다 너무 재밌어서 시즌1 10화를 이틀만에 다 달려버렸다.. ㅎㅎㅎ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장르는 미스테리 코미디로,

뉴욕의 한 아파트에 사는 세 주민이 어느 날 자신들 아파트내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는 내용을 팟캐스트 채널에 방송하면서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물이다. 

 

진지하지 않게 코믹스럽게 풀어가고, 뭔가 주인공들 사는 방이라던가 장면들이 감각적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부다페스트호텔 보는 느낌? 비슷하게 받았다.

 

 

 

이 드라마의 첫번째 주인공은 찰스 헤이든 세비지.

1990년대에 형사 드라마에 나와 나름 유명했던 배우지만 지금은 길에서 사람들이 가끔 알아보는 정도? 의 인물이다.

길에서 팬이 인사해서 사진 찍을까요? 라고 얘기하는데, 같이 찍는 게 아니라 팬이 본인을 찍어달라고 한다. ㅎㅎ

 

 

 

망한 뮤지컬 감독으로 계속 집세도 밀릴 만큼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계속 뉴욕 아파트에 살고 있는 올리버 퍼트넘이 두번째 주인공.  

 

 

 

그리고 셀레나 고메즈도 마벨 이라는 인물로 출연한다.  

 

 

 

원래 셋이 모르는 사이었는데, 아파트에서 경보음이 울려서 카페에서 피하고 있다가 

셋 다 팟캐스트 추리물의 팬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신나게 이야기 한다.

확실히 미국이 팟캐스트가 더 활성화 되어 있나보다. 

 

 

다시 아파트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9층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추리물 팬인 그들은 몰래 화물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떤 일인지 잠깐 보기로 한다. 

 

 

가보니 이미 경찰들은 자살로 사건을 종결짓고 있다. 

 

 

 

실화 미스터리 광인 이들은 결국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을려고 하고, 이 과정을 팟캐스트로 연재하고자 한다. 

그 팟캐스트 채널 이름이 바로 이 드라마의 제목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ing)' 이다. 

 

 

 

아파트 주민들 반상회(?) 하는 모습. 뉴욕 아파트 로비는 원래 다 이렇게 이쁜 것이냐.. 

한국 아파트 반상회와는 풍경이 넘나 다른 모습.

아까 말했듯이 영상미도 세련되서 눈이 즐겁다. 

 

 

주인공 세명의 집이 가구배치가 달라서 이런 부분을 살펴 보는 것도 재미있다. ㅋㅋㅋ

나도 집을 산다면 아코디아에 나오는 올리버의 집처럼 꾸미고 싶다 ㅎㅎ

 

 

 

아파트 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날 당시 CCTV를 확인한 결과, 외부인의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인공 삼인방은 아파트 주민들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궁해간다.

10화까지 계속 새로운 스토리가 나오면서 뒤로 갈수록 너무 재미있다. 

 

 

 

과연 누가 범인일지,,, 여기서 전~혀 스포하지 않겠다..

디즈니+ 가입한 사람들은 꼭 보길.. 

 

 

 

그리고 작년 11월부터 시즌2 촬영이 시작됐다고 한다. 

올해 안에 시즌2가 공개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벌써 기다려진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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