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 왓챠 영드 브로드처치 리뷰 (Broadchurch) 브로드처치를 처음 본건 2018년도.. 넷플릭스에 시즌2까지 밖에 안나와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왓챠에 시즌3까지 나와서 드디어 이 드라마도 끝까지 다 완결하였다. 한창 영국에 빠져있을 때 영드라서 그냥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는... 브로드처치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범죄/추리 장르이다. 해변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과는 대조되게 계속 어두운 스토리로 극이 전개 된다. 브로드처치라는 지명은 드라마를 위해 지어진 것이고, 실제로 배경이 되는 지역은 Dorset이라고 한다. 배경이 너무 이뻐서 검색해보았다. 2018년 여름휴가때 일주일... 런던을 다녀왔는데 그때 가볼까하여 검색해보았는데, 거리도 멀뿐만이 아니라 대중교통편도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었다. ㅎㅎ 이런 아름다운 해변에서 어.. 2022. 1. 30. 넷플릭스 미드 오자크 리뷰 (Ozark) 드디어 오자크의 시즌4의 파트1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시즌4를 보기전에 오자크라는 드라마에 대해 한 번 정리하고자 한다. 정말정말 기대되는 넷플릭스 띵작 오자크 시즌4 > < 오자크는 시카고의 잘나가는 재무 컨설턴트 마티 버드가 멕시코 2위 카르텔 조직의 돈세탁을 해주다가 동료의 사고로 뒷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친구가 카르텔 조직의 돈인 800만 달러를 횡령하게 된 사실이 들키면서 카르텔 조직 두목에게 살해 당하고,, 마티가 제발 살려달라면서 본인이 원래부터 오자크라는 도시에 가서 사업을 할 계획이었는데 동료가 횡령한 800만 달러도 갚을 뿐만 아니라 나중엔 5억 달러까지 돈세탁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살아 남은 것이다. 하루 전날까지 오자크에 전혀 올 생각이 없던 마티는 살아남.. 2022. 1. 22. [독서] 시크:하다 / 조승연 지음 작년에 구매하고 읽지 않았던 책인데 우연히 집에서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항상 유럽에 대한 동경을 안고 사는 나. "무심하고 까칠한 프랑스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라는 소제목에 이끌려서 서점에서 골랐던 기억이 난다. ㅎㅎ 프랑스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보며, 어떻게 살면 좀 더 행복할 수 있을 지 고찰한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항상 조급하고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던 차에 읽던 책이라 재밌게 봤다. 최소한 내가 만난 프랑스인은 절대로 다른 사람이 자기 인생을 '성공했다'느니 '실패했다'느니 하는 정의를 내리도록 허용하지 않는, '나는 나'라는 극도의 이기주의자였다. 그야말로 시크했다. 이에 비해 한국인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스스로 남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이 불행하다고 말한.. 2022. 1. 21. [독서] 상상하지 말라 / 송길영 지음 2022년 첫 완독 책은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님의 상상하지 말라. 코로나 전에 쓰여진 책이라 지금과 약간 다른 내용도 있긴 하지만 역시 트렌드를 읽어내는 통찰력은 남다르시다. 이런 이야기들을 읽는 것이 재밌어. 회사에서 흔히 보는 마케팅보다는 상품기획에 가까운 업무를 하지만, 마케팅 부서에 속해 있는 나는 나도 모르게 직업병이 생겨버린 건지 마케팅 관련 구절을 보면 밑줄을 긋게 된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아웃도어가 팔리는 이유가 우리나라 지형의 70%가 산이어서 그렇다는 추측도 있었다지만, 150m 올라가는데 무슨 말씀. 그럼에도 아웃도어를 마케팅하는 사람들은 통기성과 발수성을 말해야 합니다. 그게 그 옷이 비싼 이유이고, 기꺼이 지갑을 여는 구실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은 숨겨.. 2022. 1. 4. 8번의 코로나 (PCR) 검사 후기 어느 덧 코로나가 생긴 지 거의 2년.. It has alomst been 2 years since COVID-19 outbreak. 최근에는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이 넘어가면서 일상 깊숙이 코로나가 다가온 느낌이다. 지인 중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나오면서 나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난리도 아니었다.. Recently coronavirus cases are over 7,000 per day in Korea. One of my colleagues tested positive for COVID so I had to be tested as well.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지금까지 PCR 검사를 8번이나 받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정말 감사하게도 모두 음성이어서 무사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I was surprised.. 2021. 12. 12. [해외여행] Memories in London 2017년 2월부터 8월초까지 런던에서 지냈었다. 평일에는 영어학원 다니고, 주말엔 주로 혼자 런던 시내를 돌아다녔었다. 외로웠던 기억도 있지만, 런던에 있었으니까 괜찮았다. 런던에서 소중한 지 모르고 막 찍었던 사진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아마도 금요일 밤에 딱히 할일이 없어서 옥스포드 서커스에 나갔을 때 인 것 같다. 코스타 카페 인 듯 영국은 물가가 높은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굉장히 저렴한 물건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영국 SPA 브랜드인 PRIMARK. 워낙 저렴하다보니 저렇게 옷을 한 보따리 사가는 사람들이 많다. ㅎㅎ 코스타 커피. 영국은 아메리카노 마셔도 저렇게 우유를 따로 챙겨준다. 이건 내가 살던 동네 사진. 맨 처음 도착했을 때 2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기라 저렇게.. 2021. 10. 10. 이전 1 2 3 4 5 다음